안녕하세요 오늘은 콜키움이라는 꽃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꽃의 이름은 콜키움 또는 콜치쿰이라고 불리며 백합과에 속하는 꽃입니다. 콜키쿰의 꽃말은 “영원”이라고 합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이 꽃은 흙에 심지 않아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꽃을 피울 수 있는 구근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은 지중해의 고대 왕국 콜키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콜키움은 관절염의 치료약이나 식물의 생장 호르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고대 그리스 의사 디오스코리데스의 저서에도 통풍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콜키움에서 추출된 콜히친은 약품으로 유용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성분은 1820년에 프랑스의 화학자 펠레티에르와 카벵통에 의해 처음 분리되었고, 1945년에 그 구조가 밝혀졌습니다.

콜히친의 약효는 35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에서 이미 언급되었으나, 놀랍게도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단독 통풍 치료제로 승인받은 것은 2009년이라고 합니다. 이 승인 이후로 콜히친의 가격은 상당히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콜키쿰은 크로커스와 닮았지만 가을에 꽃이 핀다는 점에서 그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반 크로커스보다 꽃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콜키쿰의 암술대를 말려 사프란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프란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향신료로, 빠에야나 카레에 색과 향을 첨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콜키쿰의 꽃말은 왜 영원일까요? 아름다운 꽃의 모양이 영원하기 바란 것일까요? 아니면 뛰어난 약효로 사람을 치료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칭송하기 위해서 일까요? 아마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꽃을 알아보며 힐링해보세요. 다음에도 아름다운 꽃을 소개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