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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로벨리아는 청색을 띠는 보라색 꽃으로, 불신, 정교, 원망 등의 좋지 않은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 귀족들의 멸시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꽃이라는 설이 있다.
- 영화 <반지의 제왕>의 악당 이름이나 로판 소설에서 악인으로 등장하는 이름처럼 문화 창작물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 로벨리아는 초롱꽃과의 한해살이풀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약효가 있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새로운 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로벨리아란 꽃을 아시나요? 로벨리아(lobelia)라는 사전적 의미는청·적·백색의 꽃이 피는 작은 화초를 말합니다. 이름대로 청색을 띠는 보라색 화초이죠? 한국에서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꽃이지 않나요? 어딘가 익숙한 로벨리아에 관해 알아봅시다.
출처: 픽사베이
여러분 로벨리아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불신, 정교, 원망, 악의, 위기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참 아름다운 꽃인데 왜이렇게 좋지 않은 꽃말을 지니고 있는지 아쉽네요.
그 이유는 빅토리아 시대 때 사교계에서 귀부인들이 은연중에 멸시하는 사람에게 이 꽃으로 장식된 화환을 보내던 관습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당시 귀족들의 문화는 참 신기하네요. 무시하는 사람에게 꽃을 보낸다니 새롭네요.
안좋은 꽃말 때문인지 문화 창작물에도 성격이 좋지 않은 인물의 이름에 이 이름을 삽입하곤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빌보의 사이 나쁜 친척 이름이 자룻골 골목쟁이네 로벨리아라고 합니다. 또 로판 소설에도 악인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또 이 꽃은 10월 30일의 탄생화라고 하네요. 모든 10월 30일생인 분들은 로벨리아라는 꽃을 기억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로벨리아는 초롱꽃과 숫잔대속 한해살이풀입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이곳에서는 여러살이풀이라고 합니다. 학명은 Lobelia erinus입니다. 꽃의 색상은 꽃색은 흰색,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등이 있습니다. 높이는 15~20cm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입니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분포해 있으나, 주로 열대 지역에서 온화한 지역 사이에 있으며 일부 종은 온도가 더 낮은 온화 지대에 있습니다. 가을에 파종하면 4월, 3월에 파종하면 6~7월에 꽃이 핍니다.
이 식물은 알칼로이드의 로벨린(lobeline)을 함유하고 있는데 호흡중추 흥분작용이 있어 백일해·천식·만성 기관지염 등의 약재로 쓰입다. 하지만 로벨린이 알칼로이드이니 만큼 독성이 있습니다.
추가로 재밌는 이야기를 알려드리자면, 로벨리아 인플라타(L. inflata)를 로벨리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로벨리아 인플라타는 인디언 담배(Indian tabacco)라고도 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높이가 1m이다.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처럼 생긴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이 점에는 로벨리아와 비슷한 점이 있죠.
열매는 타원 모양인데, 한때는 아메리카인디언들이 열매가 다 자랐을 때 식물체를 약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풀로 알려졌 있습니다. 알칼로이드가 0.4% 들어 있고 염산로벨린의 원료로 쓰이는 유용한 식물이죠.
출처: wikipedia, 로벨리아 인플라타
로벨리아의 경우 그 향이 좋아 향수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로벨리아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로벨리아에 관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지 않으신가요? 앞으로 길을 갈 때 로벨리아에 관해 떠올려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