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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세잎꿩의비름은 잎이 세 개씩 돌려나는 꿩의비름 종류로, 잎 모양이 쇠비름과 닮았고 줄기가 꿩의 다리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 산지의 바위틈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세잎꿩의비름은 8~9월에 녹백색의 작은 별 모양 꽃을 피우며, '순종', '희망', '생명', '평안'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쉽고 옥상 조경, 곤충 서식지 제공, 나물, 약재로도 활용되는 세잎꿩의비름은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가치를 지닌 식물입니다.
세잎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Hylotelephium verticillatum입니다.
그런데 왜 세잎꿩의비름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식물은 잎이 세개씩 돌려나는 꿩의비름이란 뜻인데요. 꿩의비름이란 이름이 지어진 것은 3가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비름과 비슷한데 산에서 자라서 붙은 이름이며, 다른 이유는 잎의 모양새가 쇠비름과 비슷하고 가늘고 긴 줄기와 꽃대가 우뚝 서있는 모습이 마치 꿩의 다리가 연상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설은 꿩이 잘 다닐만한 곳에 피는 자생식물이고 잎을 건드리면 비름(비듬의 강원도 방언)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세잎꿩의비름은 산지의 바위틈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50cm정도 입니다. 잎은 돌려나지만 일부 마주나는 것도 있고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흔히 부분적으로 흑갈색 반점이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야생화도감
꽃은 8∼9월에 피고 누른빛이 도는 녹백색이며 달걀모양의 꽃받침조각과 바소꼴의 꽃잎은 5개입니다. 열매는 달걀모양입니다. 한국·일본·캄차카·중국·시베리아·유럽에 분포합니다. 마치 작고 귀여운 별모양이 연상되며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요.
꽃말은 “순종, 희망, 생명, 평안”이라고 합니다.
생명력이 강하며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돼 초보자들도 키우기가 쉽습니다. 독일 등지에서는 옥상 조경용 소재로 지붕이나 옥상을 피복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곤충들의 서식지로 이용되어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이용하며 한방에서는 꿩의 비름을 경천이라고 하여 전초를 청열, 해독, 지혈, 인후염, 각혈 등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세잎꿩의비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꿩의비름이라는 이름이 왜 지어졌는지 알아보니 재미도 있고 잘 외워지더라고요. 세잎꿩의비름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꽃을 볼 때도 기분이 좋지만, 환경문제로 심각한 요즘 생물다양성을 향상시켜준다니.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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