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한 추억의 애니메이션인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를 아시나요? 가영이의 전생이자 주인공 이누야샤의 첫사랑이기도 한 무당 금강의 일본이름은 “키쿄우”로 도라지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도라지꽃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금강이라는 캐릭터와 잘어울리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로써 도라지에 관한 관심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도라지에 관해 좀 더 알아봅시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한국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입니다. 꽃은 보라색과 흰색이 있습니다. 꽃은 아름답지만 뿌리는 매우 쓰다는 것을 아시죠? 급식이나 일반 식당, 가정에서 자주 나오는 음식 중 하나가 도라지니까요.

예로부터 뿌리인 도라지는 식용으로 썼으며 약재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도라지배즙을 마시는 것처럼 도라지는 목감기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에 철철 넘친다.’라는 민요를 기억하시나요? 실제로 백도라지는 매우 귀한 편이라고 합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라고 합니다.

도라지꽃 설화에 따르면 도라지라는 소녀가 청년을 계속 기다리다가 그녀의 영혼이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남매가 산에 갔다가 둘 다 추락사한 뒤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 첫번째 설화로 인해 영원한 사랑, 변치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지어진 것 같네요.

이번 글은 도움이 됐을까요? 다음 글에도 좋은 글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