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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히아신스는 다양한 색깔과 그윽한 향기로 유명하며, 꽃말은 색깔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 히아신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슬픔, 사랑, 행복 등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다.
- 히아신스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하며, 꽃이 지고 난 후에는 비료를 주고 잎이 노랗게 변할 때까지 물을 주면 내년에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을 상징하는 꽃, 히아신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히아신스라는 꽃을 아시나요? 작성자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가 히아신스인데요,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과 멀리서도 나는 그윽한 향기로 유명한 식물 중 하나죠. 이 꽃은 아름다운 외관과 향기 말고도 재밌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히아신스에 관해 알아보러 가봅시다.
출처: Southern Living PHOTO: SARSMIS/GETTY IMAGES
우선 히아신스의 영문명은 Hyacinth로 금수란이라고도 불립니다. 학명은 Hyacinthus orientalis라고 합니다. 그럼 히아신스의 꽃말을 알아볼까요? 히아신스 꽃의 색상은 다양한데요. 그만큼 각각의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 히아신스(핑크): 결전
출처: 픽사베이
- 흰색은 사랑, 사랑하는 행복
출처: 픽사베이
- 파란색은 사랑의 기쁨
출처: 픽사베이
- 보라색은 비애
출처: 픽사베이
- 붉은색은 슬픔과 추억
- 노란색은 승부
- 연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참 다양하지 않나요?
히아신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구근초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꽃입니다. 주로 발칸 반도 터키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세련된 느낌을 주어 웨딩 부케의 단골 소재로 쓰입니다.
히아신스는 추위에 강하며, 이때문에 가을에 심는다. 비늘줄기는 길이 3-5cm의 난원형이며 겉이 흑갈색입니다. 잎은 여러장이 함께 뿌리에서 올라오며 안쪽으로 굽는 다육질입니다. 겨울을 난 후 3월 하순에 잎 사이에서 길이 약 20cm의 꽃줄기가 나와 수많은 꽃이 원기둥 모양으로 뭉쳐서 만개합니다. 줄기는 보통 똑바로 반듯하게 자라며 그냥 어느 한 방향으로 휘어져 자랍니다.
향기가 강하고 좋은 편이어서 작은 방 안에 히아신스를 놔두고 좀 오래 나갔다 돌아오면 방 안이 히아신스 향기에 가득 차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향기 때문에 향료의 재료 중 하나로 꼽혀 향초나 디퓨저, 향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또 향유로써 기름을 채취하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대략 5kg의 꽃을 짜내어 1g정도의 기름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가지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히아신스는 알뿌리 식물이기 때문에 양파처럼 생긴 비늘 줄기에서 자라는데, 알뿌리 겉껍질 빛깔을 보면 꽃 빛깔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꽃을 피울 때까지는 양지 바른 장소에 두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줘야 하지만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덤으로 알뿌리에 독성이 있어서 식용하면 안 됩니다. 히아신스가 가지고 있는 독은 옥살산으로 소량으로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독성 때문에 위험하니 절대적으로 분리해서 키우거나 같이 키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히아신스의 야생종은 3가지가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Hyacinthus orientalis"
: 어느 학자는 이종만 히아신스속으로 분류합니다. 나머지는 히아신텔라속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Hyacinthus litwinowii
출처: 나무위키
Hyacinthus transcaspicus
총 3가지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Hyacinthus orientalis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히아신텔라속으로 분류합니다.
히아신스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히아신스라는 이름의 뜻을 알고싶지 않으신가요? 그 유래에는 그리스로마 신화로부터 이름지어졌는데요. 우리가 좋아하는 삼각관계로 유명한 일화입니다. 히아신스가 되어버린 미청년 휘아킨토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르면 휘아킨토스를 아폴론이 사랑하여 데리고 다녔는데, 휘아킨토스를 연모했던 제피로스가 그 둘 사이를 질투해 아폴론이 원반을 던질 때 바람으로 그 세기를 바꾸어 휘아킨토스를 즉사시켰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아폴론은 히아킨토스를 살리고자 온갖 수단을 썼지만 히아킨토스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아폴론은 이에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 뒤 아폴론이 히아킨토스의 피에 넥타르를 부어주자 피어난 게 히아신스라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로 인해 히아신스의 꽃말 중 하나로 슬픔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네요.
여러분이 휘아킨토스 당사자였라면 결말을 알고 있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아무리 전지전능하고 아름다운 신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죽기는 싫을 것 같네요.
유명한 신화는 휘아킨토스의 이야기지만, 그 외에도 트로이 전쟁에서 활약한 장군 아이아스가 죽을 때 떨어진 피에서 히아신스가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니 히아신스를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가요? 히아신스 심는 법과 관리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히아신스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습니다. 히아신스 구근은 4인치 깊이, 4~5인치 간격으로 배치하세요." 히아신스 구근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부분적인 그늘에서 가장 잘 자라며, 성장기와 개화기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내년 개화기를 위해 이미 심은 히아신스를 관리하려면 꽃이 처지고 떨어질 때 비료를 주면 됩니다. 퇴색한 가시를 잘라내고 잎이 노랗게 변하고 다시 죽을 때까지 구근에 계속 물을 줍니다. 가을에 구근을 심어 10월부터 12월까지 땅에 두면 봄철(보통 3월과 4월)에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히아신스의 꽃말 관련 일화, 꿀팁, 관리법 등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식물을 소개하는 글로 만나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