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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후쿠오카의 명물인 멘타이코(명란젓)는 한국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으며, 1949년 '후쿠야' 창업자가 부산에서 맛본 명란젓을 재현해 상품화한 것이 시초입니다.
- 후쿠오카 사람들은 멘타이쥬(명란 덮밥)를 즐겨 먹으며, 다시마마키 명란젓을 통째로 올려 먹는 하카타 명물로 유명합니다.
- 멘타이코 니코미 츠케멘은 명란젓과 채소를 넣고 천천히 끓인 진한 국물에 쫄깃한 츠케멘을 찍어 먹는 음식으로,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에서는 멘타이쥬와 멘타이코 니코미 츠케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음식을 추천하는 글에 모츠나베와 돈코츠라멘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남은 하나는 뭘까요?
그건 바로 명란젓입니다! 일본어로는 멘타이코(明太子)라고 부르는데요. 참고로 원래 명란의 일본식 이름은 ‘타라코(たらこ)’라고 한답니다.
명태라는 뜻의 멘타이(明太)와 알이라는 뜻의 코(子)라는 합성어입니다. 멘타이코는 일본인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일본 친구들도 후쿠오카의 명물로 멘타이코가 유명하다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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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이코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로는 한국이 빠질 수 없는데요, 1949년 '후쿠야' 창업자가 어린 시절 부산에서 맛본 명란젓을 잊지 못해 명란젓 개발에 돌입했고 노력 끝에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상품화한 것이 일본의 멘타이코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명란 교자, 명란 덮밥, 명란 오차즈케, 명란 바게트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기면서 일본인들의 밥반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명란젓은 일본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시작은 후쿠오카로 명란젓이 약간 매콤하면서 짠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갓 지은 흰쌀밥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네요.
후쿠오카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은 멘타이쥬(めんたい重: 명란 덮밥)입니다. 후쿠오카 내 다양한 형태의 멘타이코를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명태알은 17~18세기경 조선의 어부들이 젓갈로 먹기 시작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명란젓을 활용한 유명한 요리는 멘타이쥬와 멘타이코 츠케멘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명란젓을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며 먹은 회덮밥이라는 카이센동이나 계란찜에 얹어져서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멘타이쥬(めんたい重)는 사각 도시락 위에 큰 명란을 올린 명란덮밥입니다. 푹 절인 다시마마키 명란젓을 김을 깔아둔 밥 위에 통째로 1개 올려 먹는 하카타 명물로 명란젓을 담그는 조미양념은, 다시마등의 여러가지 맛 성분을 함유되어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멘타이코 니코미 츠케멘은 명란을 비롯해 10여 가지 채소로 만든 자작한 국물에 쫄깃한 츠케멘을 찍어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제가 추천드릴 식당은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입니다. 이곳은 멘타이쥬와 멘타이코 니코미 츠케멘이 대표 메뉴라고 하네요.
원조 하카타 멘타이코 공식 홈페이지
여기서는 특이하게 멘타이코의 맛을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맵기 정도를 나무표로 고를 수 있습니다.기본, 약간 매운맛, 중간 매운맛, 아주 매운맛의 4가지 양념이 있네요. 양념의 매운맛은 단순히 고추의 양을 늘려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명란젓이나 밥에 어울리는 고추를 엄선하여 매운맛 속에도 감칠맛이 돋보이도록 양념을 제조했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으로는 멘타이코 니코미 츠케멘입니다.
감칠맛 나는 명란젓과 10여 가지의 채소를 듬뿍 사용했습니다.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천천히 끓인 진한 쓰케다레에 쫄깃한 굵은 면발에 알맹이의 명란젓이 엉켜 튀기듯 퍼지는 감칠맛이 있다고 하네요.
원조 하카타 멘타이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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