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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미즈타키는 닭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인 냄비 요리로, 한국의 닭백숙과 비슷합니다.
-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미즈타키는 후쿠오카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며, 특히 하카타 하나미도리라는 식당은 한국인들을 위해 한글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하카타 하나미도리는 직접 기른 닭으로 요리하며, 닭 완자, 순산, 간, 심장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후쿠오카의 명물 멘타이코와 관련 음식과 맛집을 소개해드렸죠. 후쿠오카의 지역 음식 소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한국과 비슷한 음식을 소개하려고해요. 그건 바로 미즈타키(水炊き) 입니다. 한국어로는 닭백숙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미즈(水)라는 물과 타키(炊き)라는 끓이다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후쿠오카의 대표적 향토 요리로 우리나라 닭백숙과 비슷합니다. 닭 뼈와 닭고기를 장시간 푹 삶은 육수에 닭고기, 파를 비롯한 채소 등을 차례로 넣고 끓이는 냄비 요리이자, 후쿠오카 가정 요리로 대중화된 메뉴라고 볼 수 있죠.
그럼 미즈타키를 제대로 먹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국물을 덜어 실파나 소금을 곁들여 국물 맛을 본 뒤 준비된 닭고기와 채소 등을 넣고 한번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 간장, 폰즈 등 기호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어요. 마지막에는 밥을 넣고 죽을 만들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마무리 된답니다.
미즈타키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는 나가사키 현 출생의 하야시다 히라자부로가 1897년 홍콩으로 건너가 영국인 가정에서 요리를 배운 뒤 귀국해 1906년 '스이게츠'라는 식당을 창업해 서양의 콩소메와 중국의 닭 육수를 변형해 내놓은 요리라는 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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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담백하지만 아주 깊은 맛이 나고 후쿠오카인들에게 나베요리는 망설임 없이 미즈타키가 첫 번째 메뉴일 정도로 일 년 내내 인기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식당에서 2인 이상 판매하는 메뉴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1인 메뉴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추천드릴 식당은 하카타 하나미도리입니다. 미즈타키 전문점으로 한국인들을 위한 한글 메뉴판도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코스요리도 판매하는데 닭 완자ㅡ 순산, 간, 심장, 면 또는 죽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특이한 점이 음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직접 기른 닭으로 요리하기 위해 양계장을 만들어 닭을 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소와 홈페이지 링크를 알려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