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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동글동글한 모양의 꽃이 피는 알리움은 백합과 식물로 전 세계에 325종, 한국에는 21종이 분포하며, 약용, 식용 및 관상용으로 사용되며 꽃말은 '무한한 슬픔'이다.
- 알리움은 봄, 여름, 가을에 다양한 색상으로 피며, 꽃대가 길고 큰 대형종과 짧은 화경의 소형종으로 구분되며, 중형종도 있으며, 네덜란드에서 재배되어 미국으로 수출된다.
- 알리움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겨울에는 추위에, 여름에는 고온에 약하며, 대부분 뿌리가 구근이지만 근경인 것도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는 큰꽃알리움, 릴리리크, 리키가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색다른 꽃을 소개하려 합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꽃이 피며 그 아래로는 하나의 줄기로 쭉 이어진 모습, 어찌보면 민들레 홀씨 같기도 한 모양인데요, 아름다운 꽃 알리움을 소개하겠습니다.
픽사베이
알리움의 학명 Allium spp이라고 하며 백합과로서 세 전세계에 325종이 있고, 대부분 북반구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21종이 있습니다. 북반구의 건조한 평야나 산악지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 식용 및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 잡초 종류도 무척 많다고 하네요. 잎과 줄기가 모두 뿌리에서 나오며 부추와 같은 냄새가 난다니 한 번 맡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시리아, 그리스 등의 지중해 연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꽃말! 중요하죠. 알리움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는지는 몰라도 뭔가 차분하고 슬픈 느낌이 드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꽃이 피는 시기도 매우 다양해 봄에 피는 것, 여름에 피는 것, 가을에 피는 것들이 있습니다. 꽃색도 다양한 편으로 대표적 색상은 보라색이지만, 그외에도 분홍, 진분홍, 연청색, 노랑, 진보라등이 있습니다. 최대성장 길이는 50cm라고 하네요. 꽤 큰 크기인 것 같습니다.
화훼에는 꽃대가 길고 꽃이 큰 대형종과 짧은 화경의 소형종으로 구분하지만 중간정도의 중형종도 있다고 하네요. 중, 대형종은 주로 절화용으로 이용되고 소형종은 주로 화단 및 분화용으로 이용됩니다.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 네덜란드에서 재배되어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며 일본이나 이스라엘에서 극히 일부종이 생산됩니다. 네덜란드는 화훼국이라고 해도 될 만큼 꽃을 많이 생육하는 것 같습니다.
알리움을 키울 때 필요한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정식과 절화시에는 노력이 많이 들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노력이 적게들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시에는 재배가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보통 개화 후 휴면에 들어가고 건조한 상태로 여름을 지나면서 휴면이 타파되고 가을에 기온이 서늘해지면 생육을 시작합니다.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식물이라 겨울에는 많이 춥고,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한국의 기후에는 키우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네요. 알리움류는 뿌리가 구근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근경(줄기뿌리)인 것도 있습니다. 원예적으로 재배되는 알리움종을 라틴어로 “마늘”이란 의미로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이며, 대부분 봄에 개화하여 여름 6~7월경에 구근을 수확합니다.
알리움의 종류 중에서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큰꽃알리움(A. giganteum)으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고 비늘줄기가 크며 높이가 1.5m에 달하는 식물입니다. 잎은 길이가 50∼60cm이고, 꽃은 5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꽃줄기에 200여 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wikidata
개인적으로는 큰꽃 알리움이 좀 더 화사하고 풍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노란 색 꽃이 피는 릴리리크(A. moly)와 분홍색 꽃이 피는 리키(A. porrum)입니다. 관상용으로 심지만 채소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꽃은 탐스럽지 않으나 꽃줄기를 자유롭게 굽힐 수 있으므로 꽃꽂이에 많이 이용합니다.
위키피디아
위의 사진은 Allium moly, 릴리리크. 노란색 마늘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키(A. porrum), plantnet
이상으로 아름다운 꽃 알리움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원이나 꽃집에서 알리움을 보신다면, 그 이름과 꽃말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